안녕하세요 무주고 3학년 이시영입니다 

길거리에 설치된 로고젝터 관련해서 안전에 문제가 되기에 건의 드립니다 

현재 무주읍내 곳곳에 로고젝터가 설치돼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고예방이나 금연광고 쓰레기 투기, 안전지도 등을 안내하거나 무주 반딧불 축제 등을 광고하기 좋아 긍정적인 효과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것의 용도는 인도에 적용시킬 시에 더욱 유효합니다 즉 무주에 인도가 아닌 차도에 설치되어 있는 로고젝터는 운전자의 시야를 차단하거나 방해하여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됩니다 

차도(도로)에 설치된 경우에도 다양성이 있는데, 주변의 건물 조명에 의해 로고젝터의 빛의 세기를 받아들이는 점은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글을 작성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첨부된 사진의 위치 때문입니다 이 위치는 무주초 운동장 옆 무주고 올라가는 방향의 도로 입니다 주변의 상가가 없어 다소 어두운 장소에 도로를 다 덮는 크기의 로고젝터가 설치 돼있습니다 다른 장소에 비해 큰 크기의 스크린과 어둠대비 빛의 세기가 강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스크린이 한장이 아닌 10초 간격으로 5개의 종류가 시간에 맞춰 바뀌는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빛의세기도 중요하지만 이 5개의 스크린이 바뀌는 과정에서 순간적인 시야 차단과 어지러움을 느꼈습니다(보행자 시점) 

아직 차가 있지 않아 운전자의 시점을 파악해 보지 못했지만 보행자의 시점에 영향이 있는것만으로 운전자에게도 영향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로고젝터의 크기와 빛의 세기를 줄이거나 제거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무주읍내에 시장 사거리에 있는 것(3번째사진)과 무주초등학교 정문 앞에(4번째사진) 설치된 것과 같은 방법으로 수정하는것만으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주군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로고젝터(그림자가로등)는 가로 교통의 안전과 보안을 위한 조명 기능 뿐만 아니라 읍면 주요지점 가로등에 프로젝터를 설치하여 바닥 또는 벽면에 비춰 지역 치안 예방 등의 홍보효과를 내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횡단보도 및 방지턱 부근에 설치 한 이유는 운전자가 로고젝터로 인하여 주위를 한번 더 살피게 되는 긍정적 효과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설치된 위치 또한 경찰서와 협의하여 청소년이 자주 다니는 길목 및 우범지역에 설치를 하여 범죄예방 효과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고젝터의 밝기, 크기 등 보행에 문제가 되는 지점은 검토 후 개선을 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자치행정과 대외협력팀(063-320-2252)으로 전화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