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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황정수 군수 11번째 면담신청

  • 조회수 : 407
  • 작성자 : 백**
  • 작성일 : 2016-06-02
  • 문의처 :

지난 530일 저는 무주군으로부터 황당한 문서를 받았습니다. 518일과 523일 무주군 게시판을 통하여 신청한 군수와의 공개 면담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저는 무주군 공직자들과의 여러 차례의 접촉을 통하여 결국 군수 면담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드는 방법이기에 면담신청을 했음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답변은 다시 소관 부서를 통하여 제안해 주시라는 것이었습니다.(첨부 파일 참조)

 

우리는 간혹 공무원들이 실행을 결정한 사업들이 주민들의 의사와는 전혀 동떨어진 경우를 접합니다. 일반인이 보기에 분명히 잘못된 일이지만 공무원들은 전혀 잘못이 아니라고 항변하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공무원들만의 독특한 의사결정구조에 의한 것입니다. 일반이 생각하는 방법과 공무원이 생각하는 방법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공무원은 그들이 익숙한 행정절차대로 일을 진행하면 설령 그것이 지역주민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결정이었다 할지라도 올바른 일처리를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민관의 갈등을 형성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민선 자치는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참여 정치의 모습입니다. 무주군의 전 군수였던 김세웅씨나 홍낙표씨는 이러한 주민의 대표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스스로 선출직 공무원임을 포기하여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증폭시켰었습니다.

 

황정수씨는 군민여러분과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어깨동무하며 함께 새로운 무주를 만들이라는 말로 군수 출마 의사를 밝혔고 함께하는 공감행정이라는 대제목에 군민에 의한 군정평가제’, ‘군민제보 B&W청문 제도화’, ‘메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단 운영등 군정을 행함에 있어 대화의 필요성을 담보하여 군수에 당선되었습니다.

 

군민과의 대화는 다른 모든 공약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민관 갈등해소의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김세웅씨 때에도 홍낙표씨 때에도 군수와의 대화를 여러 번 시도하였었습니다. 물론 그들은 대화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황정수씨는 처음 출마에서부터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 했던 분이기 때문에 올바른 지방자치의 실현을 기대하는 심정으로 성심을 다해 군수에 당선되는 것을 도왔었습니다.

 

헌데 약속과는 다르게 대화가 단절된 상태로 벌써 2년여가 흐르고 있습니다. 황정수씨가 대화를 피하고 있는 지 기획조정실 등이 인의 장벽을 쳐서 대화를 단절시키고 있는 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해서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황정수씨는 즉각 군수실을 개방하여 군민과의 대화에 최선을 다하라.

2. 황정수씨와 군민간의 대화를 방해하는 인의 장벽을 설치한 박영석 비서실장, 최영관 기획조정실장, 이자영 미래비전 계장, 김주원 주무관을 즉각 직위해제하라.

 

3. 상기 요구 사항을 2016615일까지 시행하라.

 

4. 이상의 요구 사항은 그간 무주군의 공직자들이 군민을 대하는 안일한 자세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힌다.

 

201662

백광철

담당부서 :
자치행정과 정보통신
연락처 :
063-32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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