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무주 천마 영농조합이라는 마케팅 전화가 몇 년 간 잊을만 하면 오고 또 옵니다.

처음에는 뭔가 있나 싶어 응대를 해보았으나 정말 아무 의미 없는 판촉 전화였고,

그래서 그 번호를 차단하면 또 다른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전화를 이용해 업무를 봐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마케팅 전화는 매우 불쾌하고,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고 전화를 했나 물으면 무작위로 전화를 했다고 말하긴 하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니 제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는건 아닌가까지 의십하게 됩니다.

포털에 무주 천마를 검색해보면 저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다른 시도에도 특산물이 있고, 다들 그것으로 주민 먹거리를 하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만

이렇게 무주 천마처럼 무턱대고 계속 전화를 해서 마케팅을 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경험이 쌓이다 보니 무주군에 대해 매우 안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무시하고 싶어도 계속 전화가 오니 너무 짜증이 나서 여기까지 찾아 와서 민원글을 남깁니다.

관련된 얘기가 오가는지 여기 게시판을 찾아보니 

" 해당 업체 제품의 판매와 관련해서는 우리군에서 제한 또는 관리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군과 관련된 불법행위 발생시에는 군의 이미지,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계도 등을 통해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정말 형식적인 답변 뿐이네요.

무주는 천마 마케팅을 수수방관하고 군 이미지는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는 겁니까?

무주군정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무주군 관내에 말씀하신 ‘무주 천마 영농조합’이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천마 가공업체 또는 유통업체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에 따라 마케팅 전화를 시도한 업체를 특정할 수 없어 해당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다만, 천마라는 농산물은 무주군이 생산 주산지이며, 무주군 관내에 천마를 이용한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단체가 위치 하고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관련 사항을 관내 천마 가공업체에 전달하여 관내업체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무주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063-320-2823)으로 문의 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