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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무주군청 정진화님을 칭찬합니다

  • 조회수 : 4933
  • 작성자 : 박**
  • 작성일 : 2012-06-14
  • 문의처 : rainflower@hanmail.net

무주군청 직원분이신 정진화님을 칭찬합니다. *^^*

 

6월 9~10일에 있었던 안덕사 템풀스테이에 참가했던 1인 입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1000M 높이의 적상산위에 있는 안덕사에 이르니 시원한 바람이 옷깃 사이사이로 스며들어 땀을 닦아주었습니다. "아~~  기대했던대로 역쉬~~"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서운한점들이 생기더라고요...  큰 맘 먹고 참여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알차지 못해 사색할 시간이 너무... 많았다는.. 

 

그런데 실망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의 마음으로 마무리 할수 있게 해준 분이 계셔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부모 없이 혼자 온 여자아이가 있었네요. 처음엔 그분이 엄마인가도 했네요.. 시시때때로 챙겨 주시길래... 밤 9시밖에 안되었는데도 절망 “절간” 이라는 말이 실감나도록 한 발자국 발치 앞이 안 보이는 밤, 늦은 시간에도 아이와 함께 화장실에도 가주시고 모두가 잠이 들었을만한 시간에야 이리 저리 참가자들을 둘러보시며 그날의 일정을 정리하시고 조용히 이부자리로 들어가시더라고요.. 그래서 물어보니 군청직원이셨더라고요.

여자분이신데도 퇴근을 안하시고... 행사 참여자들과 함께 숙식을 함께 하시더라고요. 저희야 이렇게 보호(?)해주시는 분이 계시니 믿음직했지만요... 가족들은 많이 걱정하실 것도 같고.. 좀 미안한 생각도 들었네요...

 

다음날부터는 유심히 지켜봐 지더라구요...

중국 소림사에서 스님들이 오셔서 더 분주해 보이셨습니다. 소림사 스님들은 고등학생 대학생정도의 나이로 어려보이셨는데 잠깐 보여준 무술은 영화에서 보았던 모습과 흡사했습니다. 감탄사를 지르다 보면 이쪽에서 뭔가를 하고 계시다가 어느새 저쪽에서 걸어오고 계시고... 미흡한 프로그램에 불만을 얘기했던 일행들과 참가자들에게 뭔가 추억을 만들어 주시려는 듯 스님들과 사진도 찍어주시고 끝나고 가는 시간엔 미처 마중을 나오지 못해 기다리던 일행들을 모아 폭포와 머루터널도 구경시켜 주셨네요...

 

그리고 무주군에서 열리고 있는 반딧불축제에 뗏목타기 물고기 잡기 등의 행사와 5시쯤엔 돔경기장에서 태권도와 소림사 스님들의 공연이 있으니 아이들과 꼭 참여해보시라고 찬찬히 알려주셨습니다. 그 안내에 저도 아이들과 남대천에서 땟목을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돔경기장 옆 무대에서 멋진공연들을 관람하였답니다. 그분은 그 행사장에서도 볼수 있었는데요... 손바닥으로 햇빛 한번 안 가리시고 씩씩하게 분주히 오가시더라구요...

 

작년에 비해 더 멋있어지고 알찬 행사들이 많아진 것 같은 무주 반딧불 축제..

이렇게 덥다는 말 한마디 없이 씩씩하게 오가시는 군청 직원분들이 계셔서 그런거겠지요?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하여 성함을 여쭤봤네요... 정진화님 이십니다.

같은 여자 입장에서 봐도 멋진 모습들이었네요. 또 템플스테이와 반딧불축제행사를 추억의 앨범에 이쁘게 기억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말이면 축제도 끝날터인데 그땐 좀 푸~~~욱 쉬시구요!! 화이팅이요!! *^^*

 

담당부서 :
자치행정과 정보통신
연락처 :
063-32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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