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청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 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박범현 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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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혼자 계시던 아버지께서 쓰러지셨습니다.

119에 신고 후 가까운 의료원으로 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연락을 주신건 박범현 주무관님이셨고 너무도 친절한 목소리와 혼자 계시니 제가 도착할 2시간동안 함께 있어주시겠다는 말씀을 먼저 하시더라고요 저는 요즘 같은 세상에도 저렇게 천사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빠는 2시간동안 수액과 간단한 진료를 받고 주무관님의 차를 타고 귀가하셨지만 좋아지시지 않아 제가 사는 큰 도시의 병원

응급실로 오게되었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주무관님께서 퇴근도 늦게 하셨는데 끝까지 아빠 걱정에 전화와 안부를 묻는 모습에 또 한번 감동하였고

그 무엇보다 아빠가 그동안 복용 중인 약도 사진까지 찍어 놓으시는 세심함으로 지금 입원하게 된 병원에도 큰 어려움 없이 제출할 수 있었으며, 필요한 서류까지 등기로 보내주셔서 너무나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뭐라고 감사의 표현을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1차적으로 이렇게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무주처럼 작은 지역사회라고 할지라도 모든 분이 본인의 일처럼 해 주실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께서 한달여간의 입원 후 무주에 내려가더라도 박범현님 같은 좋은 분이 계시다는 셍각에 기쁩니다.

모쪼록 정신건강복지센터 박범현 주무관님 감사하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복받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