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 두분 모두 무주가 고향이십니다
타지에서 오랜생활을 보내시고 2년전 노후를 위해
또 고향의향수로 이곳 무주구천동 삼공리에 집을 지어 들어오셨습니다
덩달아 저희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자주 공기좋고 물맑은 이곳에 자주
주말을 보내러 온 지도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어릴적부터 부모님께 들었던 아름다운 이곳 무주는 정말
청정지역에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곳이라 느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집 근처엔 가구수가 많지않고 동떨어진 곳이라 그런지
해가 지면 무척 어두운 곳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 가로등빛 하나없는 집앞이 더욱
불편하고 무서웠는데 이번에 찾은 부모님댁앞이 아주아주 훤하고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아빠께서는 집앞에 가로등이 생겼다며 보자마자 자랑을하시며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이젠 쌍둥이들도 마당에서 맘껏 놀수있다면서요
저도 환하게 밝혀진 집앞을 보니 자전거나 혹 혼자 보행을 하더라도 덜 무섭고
위험하지 않을것깉아요
아빠께서 꼭 감사의 말을 전하고싶다고 하시고 소수의 가구지만
무주군민을 위해 신경써주신 박현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