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수실 > 열린군정 > 무주군에 바란다 > 안성면 19번국도 덕유산 조망 전망대 겸 포토존 설치건(읽기)

열린군정

덕유산을 온전히 통째로 조망할 수 있는 무주 안성면에 살고 있다는 기쁨과 자부심이 겨울이면 두배 세배 뿜뿜입니다.

히말라야의 설산이 부럽지 않은 듬직하고 넉넉한 자태에 넋을 잃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지요. 거기에 한낮의 햇볕이 산등성이를 비출때면 남덕유에서 향적봉, 설천봉으로 이어지는 은빛 능선은 도저히 사진으로 담을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런 겨울 덕유산!을 좀더 자세히,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어떨까요? 덕유산을 통째로 조망하기 가장 좋은 19번 국도 안성면 장기리 림프에서 무주가는 방향 금평 들녁쯤에 전망대 겸 포토존(Photo zone)을 설치하면 어떨까요?

그리되면 덕유산IC를 통해 들어온 여행객들이 감탄만 하고 스쳐지나치지 않고 잠시 덕유산의 절경에 빠져 숨을 돌리지 않을까요?

올해는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 입니다. 구호에 앞서 이런 세심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무주군 관광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원인께서 말씀해주신 19번 국도 인근 금평리 들녘은 사방이 탁 트여있어 덕유산의 절경 특히 겨울철 설경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보입니다.

먼 거리를 달려 무주에 들어온 관광객들이 잠시 발길을 멈추고 경관을 즐기면서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전망대 겸 포토존의 설치가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전망대 겸 포토존의 설치에 가용할 수 있는 별도의 예산이 없는 관계로 설치를 추진할 수 없으며 추가적인 예산 편성도 협소한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바 금년 사업에는 반영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저희 관광진흥과에서는 민원인께서 말씀해주신 장소와 내용을 잘 기억하여 향후 안성면 관광개발사업 추진 시 이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귀하의 민원사항에 대하여 추가적인 문의사항이나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 경우 관광진흥과 관광지조성팀(320-2556)으로 문의하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큼 다가온 봄처럼 따뜻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