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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실로암요양원 감사합니다

  • 조회수 : 159
  • 작성자 : 유**
  • 작성일 : 2024-03-17
  • 문의처 :
안녕하세요
저는 충북 영동에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무주군에 있는 실로암요양원에 감사하는 마음에 이글을 남깁니다
저는 시어머니를 오랫동안 모시고 살았습니다
시어머니는 양쪽눈이 안보이시는데다가 몇년전부터 치매가 너무심해져 욕을하고, 밤낮없이 소리를 지르고,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서 하는등 집에서 모시기가 너무 힘든 상황이였습니다
그러다가 남편과 상의하여 대전에있는 요양원으로 모시게되었으나 저녁마다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다보니 한달만에 요양원에서 쫓겨나다시피 나올수밖에 없었습니다
요양원에서 나오는날 그곳에서 알려준 요양병원으로 가보았으나 안으로 들어가기전 로비에서 어머님 상태를 보고는 입소가 힘들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중 무주에 친척이있어 혹시나하는 마음에 도움을 요청했더니 아는분이 요양원 원장이라며 소개를 해주겠다고 하였고 그곳이 실로암요양원 이었습니다
그렇게 실로암요양원 원장님과 통화를 하게되었는데 늦인시간임에도 어머님을 받아주실수있다고하여 바로 무주로 오게됐습니다
원장님께 어머님 상태에대해서 자세히 설명드리고 무주로 오게된 상황을 설명드렸더니 걱정하지마시라고 잘 돌봐주신다고 했습니다
그 말씀에 어찌나 감사하던지 눈물이 나려고했습니다

어머님을 실로암요양원에 모신게 작년 5월이였고 이제 조금있으면 1년이 다 되어갑니다
면회를 자주 못가니 원장님께 귀찮을만큼 어머니 안부전화를 자주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소리를 지르고, 욕을하고, 이상한소리를 한다고합니다
그래도 예전처럼은 아니라고하니 마음이 놓이기도 하지만 직원분들에게 죄송하기도합니다
얼마전 어머님을 뵈러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욕을 하시지만 돌아서는길에 갑자기 잘가라며 손을 흔드는 어머니 모습에 눈물이 났습니다
저희 어머님 때문에 힘드실텐데 잘 돌봐주시는 실로암요양원 원장님 및 모든 직원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담당부서 :
자치행정과 정보통신
연락처 :
063-32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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