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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무주농업기술센터장님께
- 조회수 : 1505
- 작성자 : 이**
- 작성일 : 2012-01-04
- 문의처 : jake@wordnote.com
무주농업기술센터장님 안녕하세요.
무주로 1년전에 이사온 이제경이라고 합니다. 두 차례 다른 행사에서 센터장님을 뵈었지만 인사드릴 기회가 없어 아마 센터장님께서는 저를 모르실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공개적으로 인사드리는 것은 센터장님이 무주 농정의 여러가지 일로 바쁘신데 찾아뵙고 그저 막연한 감사를 표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기도하고, 또 다른 이유로는 무주의 어느 산골에 움츠리고 홀로 자연과 씨름하는 귀농인이 있다면 무주농업기술센터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고자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밖에서 얼핏 보기에 무주의 농업은 관광산업보다 부차적인 것으로 취급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일년간 지내면서 무주군민의 약 80%는 농업에 종사하기에 농업은 기간산업이며 무주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유효적절한 농정이 활발히 추진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많은 교육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이 진행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나본 대부분의 농민들이 무주농업기술센터의 활동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셨습니다. 저와 같은 농사 생무식도 농사 지을 엄두가 나는 환경(?)이 된 것은 센터장님께서 그만큼 수고하신 결과로 생각되어 감사드립니다.
밝은 새해에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이제경 올림
추신 > 한가지 건의드릴 사항이 있다면 흑룡의 해인 올해부터는 "올해의 무주대표농민상"을 제정하여 농업기술센터장님께서 수여하시면 어떨까하는 것입니다. 무주에는 조명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영감과 에너지를 발산하는 삶을 지켜온 분들이 많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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