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정신건강보건센터를 칭찬합니다.
10월 5일, 정신과 전문의이신 조경형 강사님께서 "우울증 편견과 오해 타파"를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군내 노인요양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서 어르신들의 우울증과 같은 증세를 많이 보곤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강의 주제를 보고 꼭 강의에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평소, 고령화 사회가 되다보니 노인들은 늘어나는데, 우리 사회는 노인과 더불어 살아가기엔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었어요.
그런데 이번 강의를 듣고 나니 저 역시 노인의 치매증세와 우울증, 노인의 생명에 대한 존엄성, 한 인간으로서 아주 소중한 존재임을, 그래서 영면에 이르기 전까지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할 권리가 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저의 일터에서 만나는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애착을 갖게 됐고, 정성스럽게 대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사회의 흐름에 딱 맞추어 좋은 강사분을 섭외해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강의 장소 역시 아주 탁월했습니다.
강사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구경하는 곳이 아닌 강사와 참관자들이 눈을 마주치고 호흡할 수 있는 아주 몰입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