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성면

안성면 지명유래

무주군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97.33km이다. 동쪽은 두문산(斗文山: 1,051m)과 덕유산 등을 경계로 설천면 및 경남 거창군 북상면(北上面)에 접하고, 서쪽은 진안군 동향면(銅鄕面), 남족은 장수군 계북면(溪北面), 북쪽은 오두치(烏頭峙:590m) 등을 경계로 적상면에 접한다.

소백산맥 중의 덕유산 줄기 서쪽 사면의 분지에 위치하고 있다. 동부와 남부에 덕유산을 비롯한 해발고도 1,300~1,500m의 산지가 솟아 있는데, 이 일대가 덕유산 국립공원이다. 덕유산의 북서쪽 사면에는 해발고도 400~500m의 넓은 분지가 전개되며, 덕유산에서 발원하는 명천(明川)과 통안천(通安川)이 장기리에서 합류하여 구량천(九良川)을 이룬 다음, 진도리를 지나 진안쪽으로 곡류(曲流)하여 금강상류를 이룬다.

분지의 지질은 화강암질 편마암이 심층풍화한 뒤 구리향천에 의해 개석 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3단의 단구상(段丘狀)을 형성한다. 한국 남서부 내륙분지의 형성과정을 보여주는 모식적인 분지이다. 북쪽에는 무주군내에서 가장 넓은 평야가 전개되어 농업과 상업의 중심지를 이룬다. 쌀·보리 농사 외에 잎담배·인삼·약초·고랭지 채소가 많이 생산되며, 장기리에서 집산·유통된다. 동향~안성 간 도로, 진안~장계~무주 간 국도가 통과하여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남동쪽에 용추폭포와 칠연폭포가 있고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의 남쪽 입구에 해당하며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다. 안성면의 경지 면적을 보면, 농경지가 밭보다 많을 뿐 아니라 논의 비율 역시 무주군에서 가장 높으며, 전체 경지면적 역시 무주군의 다른 읍·면에 비해 압도적으로 넓다. 또한 원통사·칠연의총·칠연폭포·용추폭포 등 관광명소가 있다.

안성면은 본래 대곡소(大谷所)·횡천소(橫川所)와 함께 부리현(富利縣)에 속했던 안성소(安城所)였다. 삼한시대에는 마한에, 백제 때에는 진내군(進乃郡), 통일신라 때는 진례군(進禮郡), 고려 때는 금주군(錦州郡) 또는 부리현에 속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금산군(錦山郡)에 속하였으며, 현종 15년(1674) 적상산사고와 관련하여 무주현이 무주도호부로 승격하면서 횡천면과 함께 무주도호부에 소속되었고, 일안면(一安面)과 이안면(二安面) 그리고 횡천면으로 개편되었다. 1914년 행정개편 시 일안면과 이안면 전역을 중심으로 유가면의 오동·진원·물리·도치 등 4개 리와 적상면의 사교(斜郊)·사전(斜田)·구교(鳩郊) 등 3개 리를 편입하여 8개리로 개편하고, 옛 안성소의 이름에 따라 안성면이라 하였다. 2001년 현재, 안성면의 행정구역은 8개 법정리, 행정상 36개 리, 115반, 61개 자연마을로 구획되어 있다.

담당부서 :
자치행정과 행정팀
연락처 :
063-320-2232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결과보기